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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강좌 <철학으로 보는 능력주의와 공정성>이 어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강에선 세대담론과 결합하여 능력주의를 살펴보았습니다. 흔히 MZ세대는 '공정에 예민한 세대'로 여기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세대담론으로 세대를 일반화하는 것은 편리할 수는 있어도 사회를 제대로 볼 수 없게 합니다. 'MZ세대 문제'로 불리우는 이슈를 통해 누가 이익을 보는지, 이러한 관점은 왜 필요한가를 집요하게 질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감춰진 여러 사회담론을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와야 청년들의 목소리를 온전하게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3강에선 능력주의-공정 담론의 확산이 노동자 간 갈등프레임을 만들어온 흐름을 알아봤습니다. 능력주의는 필연적으로 '소수의 승리자가 다수의 패배자를 지배해도 된다'는 논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능력이 개인의 사유재산이라기 보단 사회가 집단적으로 축적해온 공유재산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4강에선 '능력주의'라는 이데올로기로부터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양한 철학자들의 시선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새로운 담론을 사유하고, 연대와 단결, 교육을 통해 실천해나가며 능력주의를 극복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기획강좌를 마무리합니다.

 

"능력주의는 불평등 사회를 필수조건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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